Here we go again All I’m saying is 한 치도 양보 안 해 자기 말이 다 맞대 우리의 평화는 왜 일주일을 못 넘길까 서로 따지는 모습이 우습게도 잘 어울리지 나와 너는 애증의 웬수야 은근슬쩍 Round 1 불량스러운 말투로 "전화 받아" "문자 읽어" 초성만 가지고 대화를 나눠 시작은 늘 가벼운 농담 조금씩 선 넘는 도발 어느새 장르가 변하지 적이 돼서야 잘 맞네 케미가 We're like Tom and Jerry 화내지 마 내가 잘못했어 됐지? 네 성질머리 받아 줄 상대는 여기 한 명뿐인걸 Am I right or wrong? 한 치도 양보 안 해 자기 말이 다 맞대 우리의 평화는 왜 일주일을 못 넘길까 서로 따지는 모습이 우습게도 잘 어울리지 나와 너는 애증의 웬수야 이제껏 같이 깔깔 대놓고 떠봐 화면 속 남자 보고 왜 웃었는지 너는 본능적으로 맞받아쳐 “그럼 평소에 좀 웃게 해 주던지” 정반대인 서로를 쉽게 못 감당해 근데 주위 사람들은 둘 다 똑같다 그래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도착한 저녁밥 먹고 소화될 때까지 쉬었다가 해 You drive me wild We’re like Sid and Nancy 두 번 다신 안 볼 것처럼 천 일 째지 내 투정, 고집 맞춰줄 상대는 오직 한 명뿐인걸 That’s why I made this song 한 치도 양보 안 해 자기 말이 다 맞대 우리의 평화는 왜 일주일을 못 넘길까 서로 따지는 모습이 우습게도 잘 어울리지 나와 너는 애증의 웬수야 I’m sorry Do you still love me? 극적인 화해 끝에 키스는 싸울 때 보다 더 격렬해 내일도 같은 이유로 열을 내며 식지 않을 우리겠지 한 치도 양보 안 해 자기 말이 다 맞대 우리의 평화는 왜 일주일을 못 넘길까 서로 따지는 모습이 우습게도 잘 어울리지 나와 너는 애증의 웬수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