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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interlude ‘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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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18.06.15
  • 2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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歌詞

올여름은 추웠으니 이 겨울은 좀 따뜻하길 등 돌린 내 마음도 억지로 안고 자게 나를 위로하듯 건네는 안부 인사가 비참하게 느껴진 날 아무리 써봐도 끝이 안 나는 노랠 지워버린 날은 술이 떡이 돼 숙취에 하루가 삭제되면 난 또 뒤처지네 잊혀지게 둬 그들의 기억에서 덜 지쳐 이게 뭐 차라리 나 싫어해줘 난 나를 구속하던 나를 벗어나고 싶어 했네 날 외롭게 만든 그녀와의 이별에 모두 기뻐했네 6월에서 8월 안아달라고 하면 기꺼이 안아주던 너 너 너 너 정말 고마워 아 미안 미안해 기분이 가을쯤 왔을 때 있잖아 내가 빠지고 싶은 사랑 찾아 떠났으니까 말이야 없이는 못 살던 술을 한동안 멀리했네 어김없이 추워진 이 계절만이 나를 떨리게 해 나도 내가 아무렇지 않았으면 해 내 걱정 안 해줘도 안 서운해 집에 트리도 했네 작업실까지 두개 혼자만 보기에 너무 아쉬운데 Look at me now I'm smiling without my darling 이 순간이 완벽한 타이밍 Look at me now I'm smiling without my darling 이 순간이 완벽한 타이밍 Look at me now I'm smiling without my darling 이 순간이 완벽한 타이밍 Look at me now I'm smiling without my darling 이 순간이 완벽한 타이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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