널 보면 가슴이 아파 내 맘을 어떡하면 좋을까 다가갈수록 더 멀어져 가는 널 바라보는 건 내겐 너무 아파 괜찮다고 가슴을 자꾸 다독여봐도 너무 힘들 땐 아주 가끔은 숨 죽여 울고 아주 가끔은 니 생각 하곤 해 나 바보처럼 너와 걷던 이 길 덩그러니 서서 니 이름을 또 불러도 보곤 해 널 향해 자꾸만 뛰는 이 맘을 어떡하면 좋을까 지우려 할수록 선명해 지는 널 비워내는 일 내겐 너무나 아파 보고 싶어 너에게 가지 못한 마음이 내게 고이면 아주 가끔은 숨 죽여 울고 아주 가끔은 니 생각 하곤 해 나 니가 담긴 아픈 시간 속에 덩그러니 서서 니 얼굴을 또 떠올려 보곤 해 눈물처럼 이렇게 슬픈 너의 기억이 맘에 내리면 하루 몇 번씩 숨죽여 울고 나 수도 없이 널 떠올리곤 해 너 떠나 가고 혼자 남은 이 길 덩그러니 서서 니가 올까 봐 뒤돌아 보곤 해 아주 가끔은 널 기다리곤 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