분한 기억 날 깨우고 불탄 맘에 잠 올 리가 없고 후회스런 내 모습이 눈앞에 부글부글 아른아른거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댄 신비한 어른들의 마음가짐 모두 고마워 즐거움은 영원하지 않아 이 고통도 그럼 얼마 가지 않을 테니 비록 누군가 쓰던 삶 새겨들어야 하는 말 길을 가르쳐 주는 손의 방향이 피와 살이 되어 나를 일으켜 준대도 발목을 잡음 안 되잖아 차라리 날 태우게 내버려 둬 터지게 둬 유일한 지금일 테니 처음 온 길이라 넘어진 걸 어쩌라고 피땀으로 눈물로 채운 게 미련하다고? 웃기지 좀 말고 빛나는 우릴 지켜나 봐 누군가 쓰던 삶 새겨들어야 하는 말 길을 가르쳐 주는 손의 방향이 피와 살이 되어 나를 일으켜 준대도 발목을 잡음 안 되잖아 차라리 날 태우게 내버려 둬 터지게 둬 유일한 지금일 테니 처음 온 길이라 넘어진 걸 어쩌라고 피땀으로 눈물로 채운 게 미련하다고? 웃기지 좀 말고 빛나는 우릴 믿어 아는 듯이 쉬운 듯이 정답이라 말하지마 나도 끝까지 놓지는 않을 테니 포기 안 해 상처는 결국 아물 테니까 내버려 둬 터지게 둬 유일한 지금일 테니 처음 온 길이라 넘어진 걸 어쩌라고 피땀으로 눈물로 채운 게 미련하다고? 웃기지 좀 말고 빛나는 우릴 지켜나 봐